고양이 파편이 튀다/猫
근황
Lynn.C
2008. 9. 9. 14:15
1.
간만에 들린 판타스틱 사이트에서 신규 정기구독 이벤트를 하더라. 바로 로긴하고 신청하려고 했는데 사은품으로 주는 장르도서 중에서 내가 갖고 있거나 전혀 취향이 아닌 책들만 남아 있다. 9월 시작된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이렇게 책이 다 빠진거냐!! 라고 버럭대면서 봤더니 이벤트는 8월 말부터였더라. 이번에는 단행본으로 사고 다시 빅 이벤트 할 (것 같은) 내년 1월까지 기다릴까. 그래도 과월호 빠진 거 다 채워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긴 한데, 어쩌지- 하고 고민 중. 잡지같은 거 열심히 보는 타입도 아니고, 판타스틱에 아주 좋은 글들이 실리는 건 아니지만, 지금 거기 유시진님과 권교정님이 연재하고 있어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거임. 이 망할 놈의 팬심.
2.
가을은 분명 독서의 계절이지만 나가서 놀기에도 엄청 좋은 계절이다. 그렇지만 나한테 책 한무더기 공짜로 주고 읽으라고 하면 주말 내내 어디 안나가고 방에 박혀 있을 수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저 말에도 백번 동의할 수 있다. 다만 그 책이라는 게, 내 취향에 맞는 게 아니라 공부하라고 주는 책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공부하는 것 자체는 좋아하니까 조금 투덜거리는 정도로 마무리는 할 수 있겠다.
근데근데근데 아무리 그래도 나한테 떨어진 게 무려 about Face 3, 그것도 10월까지 읽고 리뷰 제출. 덕분에 심리적 압박을 무지무지 받고 있어 나도 모르게 앵앵대고 있다. 아 놔, 진짜, 백번 양보해서 전문서적이고 뭐고 다 좋아! 하지만 원서는 취미생활이 아닌 이상 진짜 읽기 싫단 말이다.
3.
제발 이번주까지만 기획에서 아무 연락도 안 오게 해주세요.
지난주 금욜날 오후 5시 반에 온 메일 때문에 제가 얼마나 식겁했는데요. 흑흑. 가뜩이나 이번 추석 연휴도 짧잖아요. 네? ㅠ_ㅠ
4.
오늘 벼르고 벼르던 치료(치아 겉에 패인 거 때우는) 시작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양치질을 얼마나 세게 하면 치아에 칫솔 자국이 다 나느냐며 깜짝 놀라셨다. 나는 내가 그렇게 양치질을 세게 한다는 자각이 없었는데. 후~ =_=;; 그나저나 치과 한번 다녀오면 통장 잔고가 2/3는 날아가버린다. 그놈의 할인 5% 받겠다고 현금 탈탈 털어 일괄 계산을 하는 덕분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일주일치 점심한끼 값이더라. 후덜덜.
요즘은 안 아프고 관리 잘 하는 게 돈 버는 길인 거다.
5.
간만에 들린 판타스틱 사이트에서 신규 정기구독 이벤트를 하더라. 바로 로긴하고 신청하려고 했는데 사은품으로 주는 장르도서 중에서 내가 갖고 있거나 전혀 취향이 아닌 책들만 남아 있다. 9월 시작된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이렇게 책이 다 빠진거냐!! 라고 버럭대면서 봤더니 이벤트는 8월 말부터였더라. 이번에는 단행본으로 사고 다시 빅 이벤트 할 (것 같은) 내년 1월까지 기다릴까. 그래도 과월호 빠진 거 다 채워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긴 한데, 어쩌지- 하고 고민 중. 잡지같은 거 열심히 보는 타입도 아니고, 판타스틱에 아주 좋은 글들이 실리는 건 아니지만, 지금 거기 유시진님과 권교정님이 연재하고 있어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거임. 이 망할 놈의 팬심.
2.
가을은 분명 독서의 계절이지만 나가서 놀기에도 엄청 좋은 계절이다. 그렇지만 나한테 책 한무더기 공짜로 주고 읽으라고 하면 주말 내내 어디 안나가고 방에 박혀 있을 수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저 말에도 백번 동의할 수 있다. 다만 그 책이라는 게, 내 취향에 맞는 게 아니라 공부하라고 주는 책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공부하는 것 자체는 좋아하니까 조금 투덜거리는 정도로 마무리는 할 수 있겠다.
근데근데근데 아무리 그래도 나한테 떨어진 게 무려 about Face 3, 그것도 10월까지 읽고 리뷰 제출. 덕분에 심리적 압박을 무지무지 받고 있어 나도 모르게 앵앵대고 있다. 아 놔, 진짜, 백번 양보해서 전문서적이고 뭐고 다 좋아! 하지만 원서는 취미생활이 아닌 이상 진짜 읽기 싫단 말이다.
3.
제발 이번주까지만 기획에서 아무 연락도 안 오게 해주세요.
지난주 금욜날 오후 5시 반에 온 메일 때문에 제가 얼마나 식겁했는데요. 흑흑. 가뜩이나 이번 추석 연휴도 짧잖아요. 네? ㅠ_ㅠ
4.
오늘 벼르고 벼르던 치료(치아 겉에 패인 거 때우는) 시작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양치질을 얼마나 세게 하면 치아에 칫솔 자국이 다 나느냐며 깜짝 놀라셨다. 나는 내가 그렇게 양치질을 세게 한다는 자각이 없었는데. 후~ =_=;; 그나저나 치과 한번 다녀오면 통장 잔고가 2/3는 날아가버린다. 그놈의 할인 5% 받겠다고 현금 탈탈 털어 일괄 계산을 하는 덕분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일주일치 점심한끼 값이더라. 후덜덜.
요즘은 안 아프고 관리 잘 하는 게 돈 버는 길인 거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