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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샵 준비위원 뒤풀이
Lynn.C
2008. 10. 15. 09:08
플젝룸에 들어가신 분이 계셔 계속 날짜 미루다가 결국 어제,
웍샵 준비위원 뒤풀이로 가볍게 맥주와 닭만 먹어줄 예정이었으나 세상은 언제나 예정대로 되지 않는 법. 결국 집에 들어간 건 12시 반이던가. 요즘 계속 잔차타고 다녔더니 그 시간에 택시타고 들어간 거 진짜 오랜만 (..). 그래도 주중이라고 술 쬐금만 마시고 노래방에서도 좀 자제하기는 했는데 일어나는 몸이 너무 무거워서 당황.
원래 오늘 오전 반차내고 정형외과 가 볼 생각이었는데 충격적인 메일에 반차 신청하는 거 까먹는 바람에 꾸역꾸역 출근했다. 아직 팔을 머리위로 드는 거 좀 뻐근하긴 하지만 그래도 금이 갔거나 뼈가 부러졌거나 하면 팅팅 부어서 아예 팔을 쓰지도 못할 정도가 되었을텐데 그런 건 아닌 거 보니 단순 타박상인 듯 해서, 오늘 하루 더 있어보고 정 힘들겠거든 가보지 뭐.
흑흑
어쨌거나 확실히 저질체력.
놀아도 힘들다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