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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편이 튀다/猫

0831 미사리 라이딩

8월 정모
목적지: 미사리
총거리: 정보없음 (속도계 달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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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0:50, 송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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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역, 다른 선배들을 기다리며.
아이고 암만봐도 이쁜 내 새끼.


PM 12:20, 한강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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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내가 타고 다닌 베네통 스프린터.
스트를 타보고 싶어하는 분이 계셔서 일일교환했다.
스트 타다가 이거 타니까 진짜 잘나가 ㅠ_ㅠb

PM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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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조정경기장 옆 쉼터.
널부러진채 아저씨스러움을 마구 풍기고 있는 나.

PM 2:3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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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는 국수집이 있다면 서쪽에는 털보네가 있다!
(모 자전거 동호회에서 모임이 있었는지 자전거 타고 오신 분들이 엄청 많았음)
삼겹살 8인분, 목살 4인분, 맥주 4병, 열무국수 8인분= 16만 3천원.
오리고기..ㅠ_ㅠ


돌아올때는 잠실까지 내리 달렸기 때문에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음. (것보다 내가 지쳐서)
스트랑 베네통이랑 바꿔서 탄 덕에 그나마 좀 느긋했고, 거리상으로는 행주산성보다 좀 짧은 것 같았지만 스트로 갔으면 엄청 힘들었을 거. 스트 타고 달리셨던 그 분, 내일 무사하셔야 할텐데. (묵념)


ps.
아침에 나오는데 주일학교에서 내가 첫 담임 했던 쌍둥이 둘 만났다.
어머 세상에 완전 아가씨들이닷!! (어이, 그쪽도 이미 대학교 졸업할 때가 다 됐다고 -_-;;)
잠깐 내려가고 있는데 누가 차를 빵빵대서 보니 (벌써 두아이의 어머니가 되신) 경민언니!
그냥 지나가지 않고 굳이 인사해주려고 불러줬다는 데서 감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