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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고 싶다

뭐 사실 내 컴터 사양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full 3D게임은 소화를 못 시키기도 하지만, 애초에 실사보다는 2D를 선호하는 터라, 3D는 그닥 취향이 아니다. 게다가 온라인 게임은 초기에 나온 몇가지 하면서 몇번 당하고서 이건 내가 갈 길이 아니구나 하면서 접었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있지는 않았는데, 집에 있는 것들 너무 돌려서 식상해져 있는 차에, 얼마 전 C9 전투장면 공개한 동영상 보고서는 살짝, 아주 살짝 침 흘리는 중.



타격감이 RYL을 계승했다는 말에 혹-_-했음
(하지만 나 RYl은 안해봐서, 내 기준에서 타격감은 나르실리온이 지존임.)


아, 이건 C9 브랜드 사이트 갔다가 푸핫- 하고 웃어버린, 장면.

"몬스터의 숙명은 매번 지루하지 않게 쓰러져 주는 것!"
센스 굿 -ㅂ-b


이런 온라인 게임 시작하기 좀 그런게, 혼자 들어가면 바로 바보되기 십상이라 처음 시작할 때는 한명이라도 같이 사냥다닐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근데 주변에 와우하는 사람은 많은데 이런 게임 같이 하자고 할만한 사람은 또 없어서. 다들 직장인이라 레이드하는 것도 어려운 처지라는 걸 아는데 새로 게임 같이 시작해요 하기에는 좀, 그렇다.


으으.., 난 게임을 왜 사람이랑 같이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왜 게임에서까지 매너를 따져가며 사람과 인터랙션 해야 하며, 깐죽거리는 무개념 초딩들 때문에 내 인내심을 시험받아야 하며, 사냥터 찾아 헤매다 킬 당해야 하며 (!!!!!). 난 그냥 평화롭게 몹이나 잡고 싶었을 뿐인데. 망할.


온라인 게임도 혼자 할 수 있게 패키지 버전으로 좀 나와주면 좋겠다. 리니지같은 건 에피소드 단위 오픈이니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시 국내 시장에서는 '공유' 때문에 장사가 안되려나.





아,
뭐 그래서 요즘 하고 있는 건, 무려



 
내 주종목은 뿌요뿌요나 헥사지만
테트리스에도 한때 나름 투자 좀 했었지.
다 덤벼 ㅋㅋㅋㅋ


...라고 하고 싶긴 한데 얼마 전에 '고수'가 있는 방에 들어갔다가
완전히 발리고 나와서 평민이 됐다. (...)

사실 테트리스 오픈 이벤트로 PB 상품 준다 그래서 하고 있는 중이다.
(팔지 않는 레어템에 좀 많이 혹함. 별 필요도 없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