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o to DMC


DMC (OVA)




이미 기품따위 내던져진지 오래된 공간이지만 굳이 크라우저 2세의 '모두다 삑- 해버리겠어' 따위의 짤방을 굳이 붙이고 싶지는 않....은게 아니라 DMC 짤방들은 하나같이 뭔가 xx하고 있는 이미지밖에 없..는데다 그것도, 어, 코믹이 아니라 피규어 라서 좀 적나라...하달지 -_-a





실사 영화도 있다는데 그건 원작 분위기를 어떻게 살렸을지 모르겠다. 아니, 그러니까 그냥 포커스를 이중생활에 뒀을지 SM에 뒀을지 같은 거.  아무튼, 뭐 코믹을 1권 보고 때려치웠기 때문에 애니는 별 생각없이 봤다가 격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다고 해야되겠지만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추천해주기 좀 꺼려짐. 이나중? 연극부? 뭐 그런 식의 똘끼충만 코믹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몰라도.

그건 그렇고, 여기서의 재미포인트는 역시 엔젤전설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구 흘러가는 상황-그것도 자신의 취향과는 정반대의!!-에 휩쓸리는 주인공의 갈등 상황 & 크라우저 2세와 네기시를 대하는 대중의 태도 차이에서 오는 엇박자. 애니메이션에는 부분적인 화면 분할 등을 사용해서 잘 연출했다. 나레이션 처리도 괜찮았던 듯. 특히 주인공의 살짝 빠르고 불안하면서도 체념기가 도는, 나름 버럭대던 연기가 굿. 근데 개그만화보기 좋은 날과 같은 톤이라 여기서도 좀 웃었음 (그런 식의 나레이션 좋아해서 -_-v).





 


+
...컥....
이거 감독이 나가하마 히로시(충사감독)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