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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쵸큼 감동 ㅠㅠ

와우 하다가 감동먹은 게 한두번은 아니지만 그동안은 캡쳐를 못해서  (...)


그 아웃랜드에서 얼라이언스 언데드 유령(?) 잡다보면 떨어뜨리는 비밀을 간직한 책인지 뭔지 그걸로 시작하는 연퀘인데 젤 마지막 퀘 완료하면 자신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줘서 고맙다고 하며 인사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저 애들이 한꺼번에 나타나서!!! 저렇게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한다! 으아아아-



원래 퀘완해도 애들이 뭐라고 하나 그 자리를 맴돌맴돌 하는 편이긴 한데 한꺼번에 인사하는 저 순간에 찡- 하고 완전 감동스러워서 다 사라질때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사실 뿌듯하기도 했지만 되게 가슴 아프기도 하더라고.

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실바언니는 참 좋아라 하지만 그 종족이 주는 퀘는 끝맛이 참 찝찝해서...-_-;;

사실 정이 딱 떨어진 건,
퀘 이름은 까먹었는데 연금술 실험실에 뭐 잘못 먹은 타우렌 고쳐준다고 바닷물 떠오라고 하는 퀘였는데, 나는 나름 동족 살린다고 열심히 싸워가며 물 떠다줬더니만 그 물로 만든 약 먹고 그 아픈 타우렌 아가씨가 죽어버려서, 퀘 준 놈 죽인다!!  할 뻔 했음. (어차피 공격도 안되지만 ;;;)

암튼 그 뒤로 언데드가 주는 퀘는 생까고 있.



애니웨이, 이 사례에서 도출되는 결론; 진짜 컨텐츠의 중요성은 암만 강조해도 모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