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우렌 족장 밴드
세상의 끝 선술집에서 타우렌 족장 밴드의 공연이 있다는 알림에 부리나케 뛰어가서 춤출 만발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얌전히 앉아서 대기. +_+
근데 이게 정각이 지나고 몇분이 되도롣 시작을 안하는 겅미... -_-;;;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샤트라스의 공연은 한 10분 정도 지나서 하는 거라고. ...조금만 더 기다려볼걸 ㅠ 암튼 이 글을 쓰는 시간이 12시 07분인 관계로 날아가봤자 못 볼 거 같아 다음을 기약.
2. 링쿠 퀘 완
이 대륙의 끝과 끝을 달리게 만드는 엄청난 대륙스케일의 노가다인 링쿠퀘의 마지막 연퀘를 앞두고, 같이 하던 남친님의 계정이 끝났다.
OTL
계정비 내가 내줄게!! 라고 했으나 남친님이 거절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혼자 하게 된 퀘인데 오랜 오래 묵혔던 퀘다보니 (같이 하려고 난 최종퀘만 남겨놓고 아웃랜드로 진출했단 말이지..) 아쿠에멘타스의 토템이 안보이는 거라. 난리났네. -ㅅ-;;아무리 그래도 렙 차이가 5넘게 나는데 괜찮겠지 하고 덤볐다가 밀어내기 몇판에 생사를 넘나들다 소꼬리 빠지게 도망쳐서 겨우 목숨을 부지함. 헉, 이거 안되겠다 싶어 가방과 은행을 뒤지는데 이게 안보이는 거다. 뭐야, 이거 버린건가!! 하고 (보통 퀘템은 잘 안버리지만 혹시 실수로 버렸을까봐 ㅠㅠ) 괜히 링쿠한테 다시 가서 내놓으라고 짤짤짤 해봤으나 얘는 황금불길 가져오라는 말만 하고 ;; 결국 눈물로 퀘 포기를 마음먹고 다시한번 은행을 찬찬히 보니... 있다!!
낼름 가젯잔에서 토템을 챙긴 다음 돌아와서 퀘 완. 우후훗.
흠, 링쿠의 용자검 받아다 팔아먹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쿠에멘타스의 정기 받는 것도 괜찮았을 거 같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