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 무척 심한 4세대 달봉님.
지난 주에 하도 정신이 없어서 거의 일주일동안 방치해 뒀더니 무려 막을 치고 들어 앉으신 상태!!
부랴부랴 물 주고 흙 갈아주고 먹이 주고 했더니 고맙게도 한시간 만에 밖으로 나와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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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손톱만하던 녀석이 와서 저렇게 커졌다는 거 보니 뿌듯하기는 하지만, 전에도 말했듯 워낙 부끄럼을 타서 손가락만 갖다대도 바로 패각에 숨어 한참동안 안나오니 원. 손가락 갖다대면 그것도 먹어치울 기세였던 지난 번 달봉이들에 비하면 키우는 재미는 확실히 좀 덜합니다 ㅜ_ㅜ
그래도 저 빤들하고 광채가 나는 패각, 멋지지 않습니까 +_+
(이봐, 당신 지난 주에 달팽이요리 어떻게 하는지 검색하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