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잔차 입양 스트라이다가 비록 귀엽고 깜찍하고 디자인 독특하고 휴대성 좋고 등등등, 다 좋긴 하지만 자전거 모임에서 무지막지 생고생을 하고 난 후, 이녀석으로는 따라가기 힘들겠다는 뼈저린 경험으로, 지난 주말 새 잔차를 입양했다. 원래 분당 쿠우님 샵에 가서 지를 예정이었으나 가는 날이 장날, "개인사정으로 오후 2시에 오픈합니다" 라는 안내문구에 한번 좌절해주시고, 결국 송파 삼천리까지 가주셨다는 이야기. 그날 내꺼, Y선배의 여자친구꺼, 뽀언니꺼까지 3대를 지를 예정이었는데 뽀언니와 나는 Y선배가 여자친구용 잔차니 오죽 괜찮은 걸 고를까 싶어 벤치마킹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완전 고가에 용도가 전혀 다른(?) 잔차를 고르시는 바람에 "에이 -_-" 하고 우유부단의 과정을 이수해야 됐다. 그렇다. 사실 나 이번 잔.. 더보기 이전 1 다음